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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용인] '다온 생갈비' - 용인처인구 맛집 /용인자연휴양림/서울근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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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생갈비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9

메뉴판 뒷면 ㅎㅎ

기본 상차림 & 메뉴판

기본 셋팅
미리 전화하고 갔더니 예쁘게 수저까지 셋팅이 되어 있었다.
사장님(남자분?)과 홀에는 유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 직원이 2-3분 정도 계시는 것 같았다.
와사비가 생와사비여서 좋았다 ㅎㅎ 가루?같은거 쓰는 집도 많은데 (와사비 덕후)

메뉴판은 나름 심플한편.
마늘 갈비가 주력 메뉴인 듯. 빨간색으로 마늘! 적혀있으니.
개인적으로 마늘...범벅?된 음식들은 잘 안먹는데(소화 잘 못 시킴...) 주력 메뉴인 것 같아서 우선 3명이서 마늘갈비로 3인분 스타트.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주력메뉴는 주력메뉴인 이유가 있다ㅋㅋ

숯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숯이 좋아보였다. 역시가 고기 구울 때 화력이 짱짱한 거같았다. 뼈가 붙어있는 갈비도 금방금방 익는 편. 보통 갈비 먹으면 뼈부분은 한~참 후에 식사할때나 다 익어서 먹게되는데 여기서는 빨리 익는 것 같다.

기본 셋팅에 있던 장아찌들. 왼쪽은 갓김치인것 같고, 중간은 고추(?), 오른쪽은 깻잎.
최근 여수여행 갔다가 갓김치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먹어보았는데, 여수의 그 맛은 아니었다. 그냥 양념한 배추같은 느낌? 중간에 고추씨 장아찌가 맛있었다. 맵지 않아서 쌈에 듬뿍듬뿍 넣어 먹음. 깻잎이야 뭐 ㅎㅎ

이 만큼이 마늘 갈비 3인분.
사실 겉에 묻어있는 양념이 대창(?)연육할 때 쓰는 양념같이 생겨서 ㅠㅠ첫인상은 별로 좋진 않았다.
(사실 양념된 고기자체를 별로 안좋아함...) 그래도 직원분이 열심히 구워주셔서 열심히 받아먹었다.
불이 세서 빨리빨리 익었고, 배고픈 우리 셋은 허버허버 먹언듯 ㅋㅋ
그치만 양념이라 그런지 너무 잘탔다 ㅠ.ㅠ 

잘 익어가는 중

겉이 빨리 타서 아쉬웠음 

이건 추가로 생갈비랑 양념갈비 시킨 것.
생갈비 : 소금구이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될듯. 1000원 더 비싼데, 정말 고기 본연의 맛. 호불호가 있을 듯.
양념갈비 : 사실 마늘갈비먹을 때, 일반 양념갈비랑 무슨 차이지 했는데, 따로 먹어보니깐 차이를 알겠다. 확실한 간장베이스. 우리가 아는 양념돼지갈비맛. 그래서 마늘갈비 추천~


후식으로 냉면(5000원)까지 먹음 ㅎㅎ
허버허버 먹으니 사장님께서 콜라도 서비스로 주심. 감사합니다.
밑반찬들도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다.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위치가 좀 애매해서 ....ㅠ.ㅠ 다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근처에 골프나 스키타러 가다가 들려 볼만하다.

고기 5인분+냉면1개 해서 71000원 나옴. 아주 배터지게 먹은 것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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