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봉은사]'페리지' - 생면 파스타 핫플레이스, 캐치테이블 예약, 서비스는?

#캐치테이블 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스강신청 만큼이나 예약이 빡센 #페리지 

이런 곳에 뭐가 있어?? 싶은 곳에 뿅 나타난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다.

조도는 낮은편.

입구 테이블 중앙에 이렇게 생면 데코가 되어있다.

실제 면인지 조형인지는 모르겟숨 

1인 1주류 필수

2명이서 방문하였는데, 1바틀을 시키거나 1인당 1글라스도 가능.
하우스 와인은 딱히 믿을게 못되어서 위스키로 2잔 주문.
기물이 덜 고급지고, 얼음도 우리집 엘지 냉장고 얼음보다도 못해서 아쉽.
가격도...ㅎㄷㄷ.....글렌모란지 14를 이 돈주고 먹어야하다니...ㅠㅠ
게다가 글라스 안에 오물도 있어서...얘기했더니 바꿔줬다....

이 얼음은 걍 물에 넣어 먹엇다.

스타터로 시킨
닭간 파테를 올린 에클레어.
뻔한 맛일 것 같았는데, 에클레어가 바삭 거리고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짭짤한 글레이즈 소스가 환상궁합!

맛잇으니 사진 많이 ㅋㅋ

오른쪽은 후레쉬 키고 찍어봣는데 ㅋㅋㅋ엄청 맛업게 나왔네
봉골레가 맛잇대서 기대하고 시켰는데....딱히..?ㅎㅎㅎ

오히려 나의 미스로 시킨 이 먹물소스 파스타가 맛있었다.
양은 적긴한데, 오히려 다양하게 시킬 수 있어서 좋은듯. 그런데 가격은솔직히 선넘었찌.

라자냐도 솔직히 뻔할 수 있는데
이건 약간 버터맛이 아주 강해서 패스츄리 먹는 듯한 느낌도 ㅎㅎ
밑에 토마토 소스 산미랑 아주 잘 어울렸다. 남은 소스는 아래 빵 시켜서 찍어먹기.

사워 도우 맛잇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버터랑도 궁합이 잘맞고, 토마토소스 찍어먹기도 참 좋은.

전에 위스키 잔 사건?으로 죄송하다고 주신 망고셔벗ㅎㅎ
맛은 있지만..자꾸 가격이 ... 생각나는건 ^^^돈을 많이 벌어야하는 내 탓이겟징

예약이 너무 어렵고, 가격이 쎄고, 그에 맞는 음식+그렇지 못한 서비스로
재방문은 또할 까 싶다. 요즘 가고 싶은, 가야하는(?) 곳이 너무 많은지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