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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압구정] ‘삿뽀로’ - 압구정 일식/개별룸/오마카세/도미방어/단독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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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뽀로 압구정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413 · ★4.37 · 좋은아침 3910회

m.place.naver.com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30길 51 I.S.A 빌딩
압구정역3번 출구에서257m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홈페이지
http://www.entas.co.kr

설명
삿뽀로는 지난 25년간 매장 평균 180평, 대형매장 40여개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내 唯一無二의 전통 일식 선두주자 입니다. 삿뽀로는 품격 있는 공간에서 최고의 일식 요리를 즐기실 수 있도록 모든 좌석이 프라이빗한 ROOM으로 되어 있으며, 계절별 최상의 식재료 사용은 물론 재료 본연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여 <맛, 건강,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으며, 400여명의 일식 전문가들이 펼치는 향연 또한 수 많은 경쟁사들이 넘어 설 수 없는 삿뽀로만의 경쟁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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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ㅠ.ㅠ
거의 집에서 집콕하느라 블로그에 글 쓸게 없다 ㅠㅠ
그러던 중에 압구정에 꼭 가야할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개별룸으로만 이루어진 식당을 찾다서 ‘삿뽀로’에 다녀왔다.

한 2년 전인가 삿뽀로 압구정점에 갔었는데, 그 때는 음식이 너무 별로 여서 실망했었는데, 이번에는 매우 만족하고 먹고와서 글을 쓴다.

기본 셋팅
평범하다 ㅎㅎ
따뜻한 물수건이 없어서 아쉬웠다 ㅠㅠ
밖은 너무 추웠고 손을 녹이면서 닦을 수 있는 수건이 있으면 좋겠다.


원래 도미 스페셜은 있어서 먹어봤는데
겨울이라 그런가? 방어도 같이 있어서 방어/도미 스페셜 코스로 먹었다. 88,000원.

먹고나니 드는 생각은, 인당 20,000원 차이인데 양념갈비살이랑 도미정도 차이면 68,000원 먹고 다른거 추가 시켜 먹어도 괜찮을 듯 ㅎㅎ

요렇게 추가도 ㅇ있는데, 굴 너무 좋아하지만 ㅠ.ㅠ
얼마전에 굴보쌈 먹고......배탈나서 ㅠㅠ 시킬 생각도 안했음

일반 메뉴판
가격이 매우매우 합리적이다 굿굿 시켜본적은 없는듯 ㅋㅋ

특사시미 스페셜이나 프리미엄 스페셜을 시킬까 잠깐 고민했었는데,
사시미 설명이 제대로 없어서 시키지 않음
구성이 어떨지 모르겟지만, 개별룸에 이정도 가격대면 평타만 쳐도 만족할 듯

단품 메뉴도 있당
경복궁이랑 같은 회사여서 양념 갈비살도 있는데...솔직히 ㅠ.ㅠ 이번에 나온거 너무 별로였다.

요런건 점심에 먹을면 좋을 듯 ?ㅎㅎㅎ

와인 구성은 걍 그렇고
사케는 잘모르겠다 ㅎㅎ
삿뽀로가 좋은건 일품진로가 25,000원이다 ><
강남은 기본 3.0-3.5인데 ㅎㅎㅎ

우린 걍 샷으로 먹기 때문에 토닉워터랑 레몬은 시키지 않았다
레몬은 걍 나의 안주가 될 뿐 ㅋㅋ

시작~
오크라가 올라간 자왕무시
우와 맛있다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삿뽀로 와서 첫 시작으로 한치(이까)나오는건 첨본듯?
옆에 있는 해초들이랑 같이 먹으면 꼬돌꼬돌한게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한치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었음 ㅎㅎㅎ

드디어 나온 메인 전체사진
인당 12점 씩 24피스
한 점 한 점 두툼해서 적은 피스로 느껴지지 않는다.
도미껍데기와 두툼한 방어가 엄청 맛있게 보인다.

왼쪽 부분 샷
정확한 부위를 모르고 그냥 방어겠군, 도미겠군 하는 정도로만 먹었다
그래도 맛있었음
사진에는 없는데, 삿뽀로는 항상 참치내장(?)소스 같은걸 주는데 그거랑 같이 싸 먹으면 맛있다.
와사비도 향 많이 날아가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톡 쏘는 맛이 살아있어서 만족만족

먹으면서 다른거 다 필요없고 메인이 만족 스럽다! 생각했엇음

요긴 오른족
방어가 녹진녹진한게 너무 맛있었다.
퍼석거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느끼하지만도 않고 한점한점 모두 만족스러웠음 ㅎㅎ

메인 회 옆에 나온 해산물 모둠
삿뽀로 가면 3*3 모양 그릇에 쓸 데 없는거 9가지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도미방어 세트에는 그게 없어서 좋았다.
굴도 맛있었고 향도 살아있으며,어란, 멍게, 연어 전복, 관자가 있었다. 맨 오른쪽은 뭔지 모르겠다.

중간에 나온 맑은 탕
후룩후루룩 맛있었당 따뜻따뜻

뜬금없이 나온 초밥 ㅋㅋㅋㅋ
아니 사람이 2명인데 왜 저렇게 한접시만 주는거지...?
맛은 그냥...ㅎㅎㅎ동네 초밥집 가면 먹는 정도. 샤리때문인 것 같은데 네타는 여전히 굿

앞에서 말한 경복궁 갈비
ㅠ.ㅠ한 점먹었다. 고기 냄새를 양념이 못 숨겨주드랑.....

전복.
그냥 전복에 마가린 맛 ㅎㅎㅎ


원래 튀김나오면 국수부채(?) 같이 엄청화려하고 큰 애랑 같이나오는데 오늘은 저 튀김들 뒤에 작게 숨어잇더라.
맨 앞에 굴튀김이 맛있었고, 새우는 쏘쏘했다.

마지막 식사
지리와 매운탕중 선택을 못ㅎ고 매운탕만 있다하더라.
그런데 저거 한입먹고 아예 치움.... 생선 비린내가 왜이리 나는지 ㅠ.ㅠ 매운탕맛없게 끓이기도 힘들텐데
알밥은 오빠가 잘 먹는거 보니 맛있엇나 보다. 이미 앞에 방어한점을 남겨둘 정도로 배가 불러서...ㅋㅋ더 예민했었나 봄 ㅎㅎㅎ

메인 도미방어가 너무 너무 맛있었어서 >.< 행복행복
그나저나 오랜만에 일품진로 반병먹었다고 ㅠ.ㅠ 뻣어서 택시타고 집에 겨우옴....ㅋㅋ

잘먹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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