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서울

[한남동]'메종 앙티브' -한남동 와인바/프렌치와인바/프렌치레스토랑/숨은맛집

반응형

네이버 지도

메종 앙티브

map.naver.com

메종 앙티브

전화
02-790-3325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9-32
한강진역3번 출구에서358m B1층

영업시간
토요일 12:00 - 24:00
( Break Time 3:00-6:00)

설명
한남동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메뉴
Baked Brie Cheese23,000원
Skate Wing Meuniere 25,000원
Pork Milanese 28,000원
Mozzarella 14,000원 etd

만나면 늘 마음이 따뜻해지는 언니와의 약속 ><
보통 강남에서 많이 만났는데, 사람이 너무 많지 않으면서 뚜벅이인 내가 가기에 편한 곳을 고르다보니
한남동에 있는 메종앙티브로 결정 ㅎㅎ
와인바인거 같긴한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였고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네이버로 예약했다.
네이버 예약 너무 편함~

은근 찾기 힘들었당 ㅋㅋㅋ
1층에 메종앙티브 간판과 바버샵이 보이는데 위로 올라가면 안되고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예쁜 조명 ㅎㅎ
메종앙티브의 MA겠지 힙하다 힙해😎😎

 

 

여긴 여자들끼리 모여서 모임하면 너무 좋겠다 >.<
사진은 생각보다 예쁘게 안나올것 같지만 ㅋㅋ
지하 음식점 특징이 냄새나는 경우?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늗네 여긴 그런게 없었네. 추워서 그런가.

 

 

마지막에 자리 뜨면서 찍은 사진 ㅎㅎ
우린 안쪽 자리에 앉았다. 테라스도 있는 것 같지만 지금은 추워서인지 오픈되어있진 않았고, 꽤 자리가 많아 보였다.
안 쪽에는 총 4테이블 정도 있었다. 작은 원형 테이블 2개, 4인용 테이블 2개.

 

 

시그니쳐 코스는 인당 55,000원.
2인 기준
스낵, 스몰플레이트, 메인에서 한 개씩 고르거나
2명이서 스낵1, 디저트1로 고를수 있는듯.
스몰플레이트와 메인에는 코스 외 추가금이 붙는 것도 있었따. 5000-10000원선.
관자나 전복이 들어가면 붙었는듯.

우리가 주문한 것은
스낵 : 스카치에그(14,000), 플랙트러플앤치즈(15,000)
스몰플레이트 : 훈연한 고등어(19,000), 관자 세비체(27,000) -> 관자가 5000원 추가 붙은듯
메인 : 치킨(28,000), 리가토니 카르보나라(35,000) -> 리가토니도 10000원이가 붙은 듯 ? 확실하진 않음 

 

 

처음에는 까바 글라스 2잔을 시켰는데, 후에 음식이 많아서 다른 식당으로 옮기지 않고 바이오다이나믹 와인(Chateau Cascadais 2013) 1명 더 시켰다.

 

 

블랙트러플앤치즈 15,000

브리오슈 빵에 트러플로 만든 무언가를 올리고 위에 라클렛 치즈를 올려 그리지그리지한 맛 ㅎㅎ
진짜 트러플은 들어갔을까 싶긴한데, 처음 나온 플레이트 치고는 느뀌. 하지만 난 좋지ㅎㅎ
코스 시켰으니망정이지 근데 단품으로 시켰으면 너무 단촐하게 나와서 아쉬웠을 것 같다.

 

 

스카치 에그(14,000)

옆에 직접만든 케찹이라고 설명해주심.
반숙계란을 초리죠로 감싸서 튀김.
초리죠의 향이 독특해서 나는 좋았는데, 계란 비린맛에 민감한 언니는 힘들어 보였다 ㅎㅎㅎ
근데 그뒤로도 계란이 많이 나왔다 ㅠ.ㅠ 계란요리에 민감한 사람은 꼭 메뉴 선정 전에 물어볼 것.

 

 

Scallop Ceviche (27,000)

페루식으로 라임에 절인 가리비 관자 세비체 요리
위에 허브들이 뿌려져 있고 중간중간 호박들이 있음
허브 중에는........고수가 있어서 ㅠ.ㅠ 고수향이 아주 강하진 않았지만, 뭔가 고수의 존재를 알고 난 후에 먹으니 좀 불편 ㅎㅎ고수 빼고 가리비만 뺴먹었는데, 결국 남겼당 ㅎㅎㅎ그 뒤로도 음식들이 많아서...ㅎㅎ

 

 

우리가 음식을 너무 천천히 먹어서 서빙해주시는 분이 타이밍 잡기가 어려웠을 듯 ㅋㅋㅋㅋ
그래도 어째 ㅠ.ㅠ 할얘기가 너무너무 많은걸 

 

 

Mackerel (19,000)

훈연한 고등어와 피클한 계란을 곁들인 따뜻한 감자요리
이거 시킬 떄는 훈연한 고등어만 보고 시켰는데....또 계란이당 ㅠ.ㅠ계란은 다남김
요즘 시메사바외치고 다녀서 고등어랑 친해졌다고 생각한데다가, 비릴까 고민하고 있는데 옆에 테이블에서 '속닥속닥 안비려요.'해서 시켰는데 ㅠㅠ다른거 시킬걸 그랬당 ㅎㅎ
그냥 고등어구이 맛이었음 ㅎㅎㅎ내 입에는 훈연????한 느낌은 없었따. 그래도 다먹었음 ^_^

 

 

Abalone Carbonara(35,000)

역시나 위에 있는건 계란으로 만든 소스..ㅎ.ㅎ 이건 진짜 노른자냄새 예민하거나 하면 못먹을지도.
소스를 휙 걷어내고 먹음.
완도산 전복과 수제베이컨이 들어있다고 하였고 리가토니면이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저 소스에 까만건 김...?인것 같다. 김국맛이 낫음.
입안에 리가토니면 한개 다 넣고 우물우물 씹어 먹으면 행복한 맛이 났음 ㅎㅎ김이랑도 그리 안어울리지 않음.
그런데 오히려 전복이 좀 따로노는 느낌이었다. ㅎㅎㅎ
전복을 빼고 가격을 조금 낮춰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면좀 더줘용....

여기까지 버블이랑 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는데, 이후로 손님이 많아서인지 음식이 한참 안나와서 아 음식 다나왔나보다 해서 다른 장소로 옮기자고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Chicken(28,000)

큰 생각없이 실패하지 않을 메뉴라고 생각해서 시켰는데 맛있었다.
사프란을 듬뿍 넣은 빠에야와완두콩을 곁들인 로스팅 닭반마리.
밑에 빠에야도 맛있어고, 저 완두콩도 튀겨지듯이 구웠는지 맛있어쏙, 닭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시킨 메뉴 중 가성비도 제일 좋고 ㅎㅎ

사실 리가토니에서 음식이 끝난 줄 알았떤 우리는 갑자기 마지막에 등장한 치킨 요리에 놀랐으나, 다행히 마지막 음시기 맛있어서 배부른 상태에서도 거의 다먹은듯 ㅋㅋㅋ
그리고 와인한병을 더시켰는데 올가닉 / 바이오나이나믹/ 내츄럴 와인도 갖춰져있고, 리스트가 너무 길지 않아서 좋았다. ㅋㅋㅋ너무 길면 시키기 부담스러움 선택장애.
올가닉 -> 바이오다이나믹 -> 네츄럴 순으로 사람과 기계손을 덜 탄 와인이라고 한다.
피노누아랑 고민하다가 좀 가볍다고 해서, Chateau Cascadais 2013를 추천 받아먹었는데 가격도 55,000원으로 너무 합리적이고 맛도 아주 좋았다.
나중에 보니 4테이블 모두 이걸 시켰더라. 아마 가격이 좋고 빈티지도 어리지 않으니 사람들이 선택하기 쉬웠을 거라 생각된다. 

 

 

마지막 헤롱헤롱 하면서 찍은 사진이라 흔들렸다 ㅋㅋㅋㅋ
나중에 낮에 한번 더 가보고 싶다. 재방문의사있음! 끗!!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