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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매봉역] '마린' -논현동/해산물레스토랑/갈치라자냐/콜키지프리/양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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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네이버 지도

마린

map.naver.com

전화
02-6925-4895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26길 41 2층
매봉역4번 출구에서399m


가는길
1.매봉역 4번출구. 2.럭키아파트 끼고 좌회전. 3.개포 근린공원 삼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너서 우회전(할리스커피 있는 라인) 4.좌측에 코코약국 보이면 끼고 좌회전, 5.첫 골목사거리에서 청실홍실 끼고 우회전. 6.우측 다음다음 VASKIT423 건물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15:00

설명
불의 향기가 가득한 아시안터치의 해산물 요리들과 파스타가 있는 해산물 우드파이어 레스토랑입니다.
* 주차가 불가능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8인 이상 예약은 전화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7인이상 예약 시에는 메뉴를 미리 주문해주셔야 편의상 좋습니다. 전화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
* 콜키지는 1인당 5,000원으로 교체시 마다 개당 5천원씩 추가차지되며, 반입은 1인 1병까지만 가능합니다.

 


한때 데이트 장소는 강남역이었는데 요즘은 3호선 라인으로 가보려고 한다.
그러던 중 콜키지 프리가 되는 특이한 레스토랑을 찾게 되어서 예약하고 방문!
특히 네이버 예약이 되어서 너무 편하다. 업무시간 중에 전화하려면 은근히 미루게 되는데, 네이버로 예약하면 그런 부담이 없으니깐 ><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고(라고 생각했었지), 메뉴도 특색있어서 예약일만을 기다림!

올라가는 길~
블로그 하는 사람답게 남자친구 먼저 올려다두고 사진촬칵촬칵하고 들어감. 2층에 있다.
올라가는 길에,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는 누가봐도 생선, 해산물을 팔 거같당.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이 장식이 별로라고 했었는데, 나는 나쁘지 않았다. ㅎㅎ
약간 기괴스럽기도 하고? 유니크하다고 생각했음.

수 많은 와인병들 ㅎㅎ
와인 모임도 많이 하는 거 같았다. 내가 살짝 보이게 찰칵.

012

 

내부 사진.
주말 1시반이었는데도 사람이 가득가득했다.
커플은 오히려 우리밖에 없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모습

빠질 수 없는 메뉴판 샷
그런데 주의할 점!!
우리는 처음에 린처 셋트를 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5만원에 + 갈치라자냐(+5000원) + 럼프스테이크를 시키려고 했는데
MAIN 카테고리에서 럼프스테이크와 계절생선구이는 +1만원이 든다고 하였다..
결국 단품으로 시키면 라자냐+스테이크 = 57,000원인데, 셋트로 시키면 65,000원 이니 샐러드를 8,000원에 추가하는 꼴.
하지만 풀보다는 감자튀김을 더 좋아하는 우리이기 때문에 단품으로 라자냐와 스테이크를 시키고 트러플 감자튀김(9000원)을 추가하였다. 마음 상했으~~ 왜 안적어뒀지.
다른 테이블에서는 월등하게 고등어 쑥갓파스타가 인기가 많아보였다. 하지만 파스타도 쑥도 별로 안조아함 ^^ 
와인 리스트도 함께 추가합니당. 콜키지가 저렴하니 한 병들고오는게 좋을듯.
(*콜키지는 1인당 5,000원으로 교체시 마다 개당 5천원씩 추가차지되며, 반입은 1인 1병까지만 가능합니다.)

식전빵.
고급진 느낌은 없고 애기들이 좋아할거 같은 맛..?
뽕실뽕실한 뭐라하지...모닝빵 같은데 갈릭소스를 발라둠. 쏘쏘

중간에 화장실 다녀왔는데, 화장실이 식당내부에 있어서 좋았고 깔끔해서 더 좋았다.
끄래서 사진까지 ㅎㅎ 파인애플이라니...화장실까지 ...독특함

손님들이 어느정도 빠진 후에 찍은 전체적인 모습. 우리는 제일 안쪽 창가자리에 앉아 있었다. 창가 뷰는 그냥 빌라촌 뷰임 ㅎㅎㅎ

제일 먼저 나온 감자튀김 
트러플향 소소하고 케찹찍어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음 최고최고
은근히 집에서는 귀찮아서 안먹게되는데, 식당오면 꼭 시킴......감튀는 실패하지 않으니..

그 다음 나온 갈치라자냐
남자친구가 갈치 비리다고..먹기전 부터 걱정했었는데 ㅠ.ㅠ 역시나 비리다면서 많이 안먹음...
냄새에 매우 민감한 나인데,,,나는 그냥 잘 먹었음. 비린내 별로 못 느꼈음.
워낙 라자냐에 라구소스를 좋아하니깐...
라자냐 사이사이에 갈치살이 발려져있고 버섯이 같이 층층쌓여있다. 소스는 기본 라구st 소스인데 갈치 젓갈이 함께 들어갔다고 함. 층층 쌓을 때 베사멜 소스 같은 밀가루 덩어리가 느껴져서 기분 나쁠 때가 조금 있었고, 맛이 없는 건 절대 아닌데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특색이 없다고나 할까...무엇보다 이게 2만 5천원이라니 ^^^^^물가보소

그 다음 나온 럼프=우둔살=엉덩이살 스테이크. 지방이 없는 부위인 줄은 알았는데,,,,나 그냥 지방지방한 고기 먹을래...질기고......정말 고기에 별맛이 없었다. 고기 엄청 사랑하는 사람...
소스 왼쪽은 갈치젓갈로 만든 소스, 오른쪽은 당근퓨레? 같은거라고 했는데 둘 다 그냥 그랬음. 차라리 스테이크에서 갈치맛이 더 진하게 났음. '갈치 럼프 스테이크'로 이름 바꾸고 갈치라자냐는 '토마토 라자냐'로 바꾸어야 할듯.

먹다가 찰칵찰칵
내가 오자고 한 곳인데 오빠가 잘 안먹어서 마음이 쓰였다 ㅠ.ㅠ
원래 진짜 잘먹는 사람인데....^^;;나도 그렇고 둘이 말없이 먹다가 감튀에 같이 손이 갈때마다 눈 마주침 ㅋㅋㅋ

마음에 안들게 글 적어둔거 같긴한데 ㅋㅋㅋ
런치 5만원 혹은 콜키지 혜택을 적극 이용한다면 아깝지 않을 터.
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요즘 맛있는거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입맛이 올라갔나...ㅎㅎㅎ
그래도 독특한 시도의 메뉴들이 일정기간 계속 바뀐다고 하니 나중에 와인 준비해서 들러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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