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서울

[청담동] '윌로뜨' - 프렌치파인다이닝/강남구청역/도산대로레스토랑/청담동레스토랑/프랑스음식/자연주의

반응형

윌로뜨

 

네이버 지도

윌로뜨

map.naver.com

전화
0507-1305-0689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8길 16 4층

가는길
수인분당7강남구청역3-1번 출구에서681m청담동 유시어터 B/D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매일 Break Time 15:00 - 18:00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hulotte_seoul/

설명
누벨퀴진을 지향하며 조화로운 맛 과 아름다운 플레이팅. 아뮤즈부터 디저트,원두까지 직접 블랜딩하는 맛의 섬세함을 보여주는 곳으로 전 코스의 짜임새가 하나의 스토리처럼 구성되어 있으며,계절마다 코스에 사용되는 다수의 허브를 매장 안뜰에서 직접 키워 사용하는 셰프로 유명하다.또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들이 직접 서버를 하는 곳으로 친절한 설명과 섬세한 프렌치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기념일 맞이로 점심을 예쁜대서 먹으려고, 평소 가지 않는 양식. 그 중에서도 프렌치레스토랑을 골랐다.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양식을 그리좋아하지 않아서 파인다이닝은 항상 '한식'을 고르는 편이라서 가보지 못했다. 게다가 런치로는 가격도 적당해서 낙찰.
 '포잉'에 적립금 남은게 있어서 쓰려고, 일요일 1시에 예약을 했다. 그런데 먼저 도착한 남자친구 말이 예약자가 없다고 한다...띠로린.......? 분명 나는 당일 오전 10시경에 예약확인 카톡까지 포잉에서 받았는데 ㅠ.ㅠ 
이런 일이 종종 있는지, 매니저분께서 포잉에 본인들이 컴플레인 걸어주시겠다고 했고,,,우린 어쩌지하다보니 12시 예약 팀이 일찍일어나서 자리가 있다고 안내해주시겠다고 해서 다행히 먹을 수 있었다. 포잉 다신 안 써야겠다 하면서도 적립금 때문에 아직 어플 안지움 ^^;;

늦어서 헐레벌떡 ㅎㅎㅎㅎ
부엉이🦉가 보여서 잘 찾아왔다고 생각했고, 바로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여기로 올라가지 말라고 찍었다...ㅋㅋ

1층에 주차장 같은 곳?안으로 들어오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공사하는 지 시끄럽고 본드냄새 같은 것도 나서 머리가 아팠지만......지각해서 ㅋㅋ그런거 신경안쓰고 막 뛰어갔음

엘리베이터 타고 4층에 내려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저건 목욕 가운인가 뭐지 ^^;;
예약에 문제가 생겨서 저기서 조금 기다렸다. 
QR코드 찍고 펭귄으로 가렸지만 잘생긴 직원 분이 온도도 재주고 발소독도 해주신당 (❁´◡`❁)

예쁘게 셋팅된 자리.🌷
오빠가 손을 예쁘게 모으고 있네. 아이고 귀여운것 ㅎㅎㅎㅎ
색감이 파스텔톤. 세련된 느낌보다 오히려 캐쥬얼 하다? 포말한 느낌은 크지 않았다.
센터피스도 직접 꽂으시는 듯. 생화.
밤에 촛불켜면 더 이쁘겠다.
채광이 밝아서 굉장히 모던한 느낌보다 오히려 캐쥬얼하다고 생각했는듯.
직접 허브를 기른다고 들었는데, 창에 정원?같은 곳인 그건가.. 모르겠다.

메뉴판을 안찍어서 ㅠ.ㅠ
네이버지도에서 펌왔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식재료가 다르다. 암튼 59.0과  89.0 두가지 코스가 있고, 각 메뉴에서 추가금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먹은 건 영수증에 있어서 첨부했다.
우리는 59.0 코스에 앙트레에서 문어와 관자요리를 시키면서 각 1.0만원씩 추가하였다. 

윌로뜨의 빵.
아침마다 직접굽는다고 하셨다.
오빠는 빵이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ㅋㅋ
배채우기 싫어서 조금만 먹으려 했는데, 부엉이 버터가 너무 귀여워서 많이 먹어버렸다(?)
트러플 소금과 타임이라는데, 같이 먹어도 특별히 다른 점을 못느꼈다.. 타임은 좀 타임향이 나는데 ㅎㅎ
암튼 빵에 버터를 아주 드움뿍 발라먹어서 부엉이는 금새 사라졌다.

아뮤즈부쉬 5가지.
예전엔 6가지 줬었나 보네 💦
5개든 6개든 아뮤즈부쉬 치고는 양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1번은 단호박 폼 ??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고 입에 아주 버터리한 느낌만 남는 요상한 음식
2번은 사브레 위에 새우🦐였나...기억안나
3번 맛있었다! 전복으로 만든 테린이었나...ㅎㅎ 맛있다고 해놓고 기억안남
4번은 수박맛만 기억난다 ㅎㅎ
5번은 김과자 같은건뎅 생각보다 임팩트 없었음. 
하지만 눈이 즐겁게도 예뻤다. 

하몽과 이베리코, 파슬리 폼. 하얀건 관자.
관자가 엄청엄청 부드러웠다.
하몽이랑 파슬리 냄새를 별로 안좋아해서 아주 맛있진 않고 괜찮다 정도 ㅎㅎ
관자가 맛있당. 부드럽. 

이건 사진이 요상하게 나왔네 ㅎㅎㅎ
지중해식 문어요리였나 그랬는듯.🐙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요리긴함. 특히 문어를 샤워크림에 찍어먹으니 뭔가 어디서 분명 이 요리를 먹었는데 기억이 안남....프랑스나 스페인에서 먹은 기억인가...가물가물
넘나 귀엽게 나와서 눈이 즐거웠다 역시.
하지만 저 쪼꼬만 가니쉬들을 찍어먹는게 너무 어려웠음 ㅋㅋㅋ 아니 당근을 🥕어찌 저렇게 동글동글하게 만드냐고오요~~

요즘 청담동 가는 식당마다 라기올이네 ㅎㅎㅎ 뭔가 친숙하네...ㅋ.ㅋ
이제 본식이 나온다는 소리!!

오리스테이크 ㅎㅎ🦆
여기도 파슬리?향나는 오일이 둘러져있어서 첨엔 거부감들었는데 먹을 수록 향이 좋아서 오리를 듬뿍 찍어먹음.
오리스테이크는 수묵당의 오리요리를 떠올리게했지만, 여기가 훨씬 맛있긴 했음 ㅎㅎ
위에 매쉬드콜리플라워였나.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집에서도 가끔 해먹는당. 저렇게 부드럽게 갈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해리포터 마법지팡이를 곁들인? 생선요리🐟
첨에 주문받아주시던 분이 오늘 생선(아귀)가 좋고, 따뜻한 국물이 날씨에 어울린다고 추천해주셨는데. 탁월한 선택.
하지만 아귀가 두조각이랴뉴~~~~~아쉽.
자작한 국물을 떠먹었는데...존맛......약간 레몬밤허브때문에 이국적인 맛, 똠양꿍 맛도 난다.
우리 커플은 호호홓호!
오빠가 먹다가 갑자기, 엇!? 다먹어버렸다...햇음 ㅎㅎ그만큼 맛있었다 or 양이 적었다. 어디일까 ㅋㅋ

마지막으로 디저트~🍫🍋
디저트는 선택지가 2개뿐이라 각각 1개씩 시킴.
왼쪽은 초코초코 브라우니
오른쪽은 새장 안에 갖힌 레몬타르트 컨셉.
둘 다 맛은.......달고달고 시고시고 ㅎㅎㅎ 넘나 무난한 디저트여서 할 말이 없당.

이렇게 먹고도 138,000원이라니. 가격 좋고~ 분위기 좋고~ 매일은 아니어도 특별한 날 가볍게 먹기 좋을 듯. 저녁코스는.........우선 다닐 곳이 너무 많으니 나중에 가보기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