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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 남해여행-독일마을; 크란츠러, 쿤스트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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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여행] - #1. 남해여행-연지본관/다랭이마을 근처 펜션 '어느날 펜션'

첫날 포스팅에 이어서, 남해여행 둘쨋날.

쏘카를 붕붕타고 독일마을로 향했다.
넘나 관광지 스러워서 아무기대없이 갔는데, 아무기대없이 가는게 맞는거같다. ㅎㅎㅎ
서울에서도 독일식 소세지 이런거 많이 팔고 접해봐서인지, 독일 마을이라고 딱히 특색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았고, 사람이 많긴 했지만 엄청난 웨이팅을 해야한다던지 그러지 않아서 여행온 느뀜들고 좋았다.

아침을 안먹고 움직인거라서 먼저 무언가 먹을겸해서 먼저 들린 곳

■크란츠러

독일마을 전경. 예쁘긴한데 뭔가 특색있진 않았다. ㅠ.ㅠ

 

세트메뉴 독일식 햄버거+감튀+아메리카노 9.0

 이거 먹고 다른 곳에 또 들릴 생각이어서 메뉴 1개만 시킴. 1인 1메뉴가 아니어서 좋았다. 가격도 9천원이면 좋긴한데 뭔가 어디가 독일식인지 모르겠다. ㅠㅠ 구래도 잘 먹었당ㅎㅎㅎ

■쿤스트라운지

쿤스트라운지 카페도 있고 음식 파는 곳도 있는데, 음식파는 곳으로 갔음. 
2층에 야외 그늘진 곳에 의자펴고 누워있으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다 >.<
그런데 음식은 크란츠러가 더 나았다. ㅠㅠ같은 메뉴를 비교한건 아니지만 뭔가 쿤스트라운지의 소세지는 그냥 일반적으로 살 수있는 소세지 같았음.....아메리카노도 기스가 많은 프라스틱잔에 나와서 찝찝쓰.....

쿤스트라운지 소세지와 아메리카노

그래도 의자 펴고 누워서 꽤 오래 쉬었다 갔다...ㅎㅎ메뉴 1개 시키고 누워있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음식이 지~~~인짜 늦게나왔다. 그리고 품절 메뉴는 또 왜그렇지 많은지...오전이었는뎅....그래서 오래 있을 수 밖에(?) 없었다ㅋ.
사람들이 우리자리 탐낼정도로 자리 선정 최고였다 >.< ㅋㅋ그리고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도 걱정되지만, 밖에 더더 시원했다. 의자에 누워서 사진도 많이 찍고 점심시간까지 누워있었는듯 ㅋㅋ

 

어느날 펜션에서 바베큐하는 장면

바베큐 장소가 방마다 딸려있는 발코니였는데, 옆에 실외기도 있고 물탱크도 바로 보이고 해서, 생각했던 것보단 낭만적이진 않았다. 그래서 바베큐 2.0만원을 추가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펜션의 묘미가 아닌가 해서 결국 했당...ㅎㅎㅎ모기를 좀 물리긴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식과 술, 좋아하는 풍경까지. 잘은 기억 안나지만 분명 행복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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